제주도 여행코스 2박3일 어디부터 가야 할까

여러분은 여행 자주 가시나요? 저는 제주도를 갔다 온지 어언 10년은 된 거 같은데요 여행을 별로 즐겨 하지 않는 편이라서 휴일에는 주로 집에서 방콕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도 2박3일 여행코스로 패키지를 구입하게 되면 적게는 1인당 40만원대에서 시작하여 많게는 60~70만원도 나갈 수가 있는데요 2박3일에 이정도가격이면 실제로 동남아 해외여행 코스도 가능합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가격대를 보고는 제주도보다는 해외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코스 2박3일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어디를 가야할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주도 여행을 하기 전에 자유여행을 할 것인가 패키지여행을 할 것인가부터 정해야 하는데요 자유여행은 코스를 직접 짜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으며 저렴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패키지여행은 정해진 코스대로 움직여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코스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죠.

제주도에도 가볼만한 곳은 10여군데가 넘지만 2박3일코스로 왔다갔다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죠 그래서 가볼만한 곳 몇군데만 알아보도록 하죠.

1. 제주 조천 스위스마을

제주도에서 무슨 스위스마을이냐구요? 제주 조천읍에는 스위스를 컨셉으로 한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신선하고 누구나 알기 쉽게 만들었는데요 딱봐도 스위스구나 라는 느낌을 주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주로 건물들의 1층은 상가로 사용되고 있고 2층과 3층은 게스트하우스로 사용되고 있는데 제주도에서 호텔을 예약하지 마시고 이곳을 숙소대용으로 이용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2. 성산일출봉

제주도 여행의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는 성산일출봉입니다. 주로 이른 아침에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러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년중에 일출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날이 4분의1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기 전 날씨체크는 필수겠죠? 

3. 성읍랜드

제주도 하면 말 아니겠습니까? 성읍랜드에서 말을 타고 달려보는겁니다. 하지만 말만 있는 것은 아니고 작은 카트를 타볼 수도 있으며 ATV라고 해서 오프로드용 4륜바이크를 탈 수도 있습니다. 

4. 우도

제주도는 섬이지만 그 속의 또 다른 섬이라고 불리는 우도입니다. 성산항 여객선에서 배를 타고 15분정도 달리다 보면 나오는 우도는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이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그만큼 아름다운 곳이라고 합니다. 우도 역시 ATV가 존재하니 성읍랜드에서 말을 타고 우도에서 ATV를 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5. 종달리 수국길

7월 말경까지 한창 피어나는 수국꽃은 잠깐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지만 차를 내려놓고 잠시 수국길을 걸으며 수국꽃을 구경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단점은 도로변에 있기 때문에 조금 위험할 수도 있으니 자나깨나 차조심!

이상으로 제주도 여행코스 2박3일 이라는 주제를 놓고 간단하게 5군데만 알아보았습니다. 제주도 가볼만한 곳이 아마 50여군데는 넘을 것 같은데 전부 설명드리긴 좀 그렇고 나름대로 좋다고 생각되는 몇군데를 꼽아봤습니다. 조사하다보니 4륜바이크와 말은 거의 어디를 가도 보이더군요. 역시 제주도는 제주도인가 봅니다. 더 좋은데가 있을 지도 모르니 잘 알아보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