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기간이 앞으로 몇일 안남았습니다. 얼마 전부터 알고 있었기에 벼르고 있었는데 작은 중소기업에 다니는 저로서는 기회다 싶어서 신청을 하려 했으나 조건이 되지 않아 신청이 불가능했습니다.




처음 뉴스에서 들었을때는 해당나이에 들어가고 중소기업에 재직중이면 누구나 가능할 줄 알았으나 우리나라 청년10명중 1~2명을 제외한 8명가까이의 사람들이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것을 보면 그렇게 쉽게 해줄리가 없었겠죠



우선 워크넷의 고용정책부분 청년취업인턴제를 통하여 신청이 가능한데요 워크넷의 청년내일채움공제 항목을 보면 2016년 7월 1일부터 중소기업청년 근로자의 장기재직과 인력양성을 위하여 고용노동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제라고 나와 있습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조건



문제는 이 조건이라는게 아무나 신청할 수 없게 해 놓았습니다. 나이를 만15세부터 34세라고 해놓았는데 사실상 20대 후반에 끊어도 상관이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고용보험가입기간 1년 미만자라는데 있습니다.




즉 청년은 청년이되 나이에 상관없이 사회초년생에게만 혜택을 주겠다 이 뜻입니다. 고용보험가입기간 1년 미만자라는 조건을 놓고 볼때 해당하는 나이는 사실상 필요가 없습니다. 기업의 조건이야 알 필요 없구요.



워크넷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 후 인턴 종료 후 밑에 있는 청약 신청 버튼을 통해 실제 진행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대기업에만 인턴이 있는게 아닌가요? 중소기업이면 그냥 바로 직원으로 들어가는게 아닐까 싶은데 뜬금없이 인턴이라니...



청약신청을 누르면 작은 메세지가 뜨는데 4월초부터 6월말까지 인턴제를 참여하여 정규직전환이 확정된 청년이 6월23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청년공제 신청이 가능하다는 메세지가 나오는데 이건 또 무슨 소린지...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단순히 나이와 중소기업 이 두가지만 믿고 기다렸던 사람들은 아마 허탈할 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저도 중소기업에 재직중이고 나이에 해당이 되지만 경력이 좀 되기 때문에 오늘 신청해보려다가 포기했습니다. 설마 40살이 넘는사람이 중소기업 사회초년생일리는 없고 나이는 그냥 안적어도 어짜피 저 나이대면 다 사회초년생인데 괜히 나이를 적어서 사람 설레게 만들고 씁쓸합니다.




이상으로 청년채움내일공제 관련하여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한시적인 제도지만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경력자를 위한 제도같은건 없을까요?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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