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남이섬을 한두번쯤 가본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는 근 10여년간 가본 기억이 없는데요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지만 남이섬은 언제나 국민 모두에게 주말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는 장소중 하나죠.




하지만 남이섬이 한때 사유지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친일파의 후손이 법인화를 시키므로 인해 현재는 주식회사 남이섬이라는 회사명의와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뭐 이렇듯 역사가 좀 거시기한 남이섬이지만 우리나라의 특성상 냄비근성(?)으로 인해 문제는 곧 사그러들고 다시 유명한 관광지로 거듭나게 됩니다.


남이섬 가는길



남이섬은 수도권 기준 차로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안에 갈 수 있습니다. 서울외곽고속도로와 서울 양양고속도로를 통하여 갈 수 있는 남이섬은 기차로도 여행이 가능합니다.      

 


서울 용산역에서 ITX청춘열차를 타고 가평역까지 한시간정도 달린 이후 내려서 버스를 타고 남이섬에 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가평역에서 길 건너 버스를 차야 남이섬으로 갈 수 있는데 지도는 가평역에서 정방향으로 버스탑승이 가능하다고 써있습니다. 상당히 잘못되었습니다.


남이섬 여행



우여곡절끝에 남이섬에 도착하였으면 들어가야죠? 입장료는 일반성인기준 10,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며 배표는 따로 구매하지 않으셔도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년간 이용이 가능한 놀이동산 연간회원권방식의 입장료를 여권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남이섬에서는 경치나 풍경도 좋지만 즐길거리가 많이 준비되어 있어 하루종일 재미있게 즐기다 가실 수 있습니다. 즐길수 있는 시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이섬 짚와이어



80m 상공에서 1Km를 날아가며 주변경치를 관람할 수 있는 짚와이어는 탑승시간이 90초로 그리 길지는 않지만 높은 곳이 두렵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탑승해봐야 합니다. 탑승하려면 38,000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해야 하지만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고 여러번 탑승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한번만 탑승하면 돈이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외...



겨울연가 촬영지로도 유명했던 남이섬 산책길은 경치가 매우 뛰어난데 가장 유명한 곳은 바로 메타세쿼이아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각종 드라마에서 촬영장소로 쓰이곤 했죠.



1인승부터 4인승까지 만들어져 있는 자전거대여도 가능하며 그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놀이터가 있으며 전기자동차투어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니세프 나눔열차라고 해서 레일을 깔아놓고 작은 열차로 섬의 선착장부터 중앙까지 이동운행을 하는 열차가 있는데 수익금의 일부를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남이섬 가는길 및 남이섬 여행 관련하여 간단하게 글을 써보았습니다. 한때 논란이 되었지만 현재는 아무 이상없이 운영되고 있는 남이섬 이번 주말여행은 남이섬으로 가보시는 것이 어떠하신지요?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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